일상에서......
책을 보다.
수선화9890
2013. 1. 11. 00:43
머리맡에 책을 두고 잠을 잔다는 것은 아름다운 꾸밈이 있고
아침에 눈을 뜨면 일아나지 않고도 금방 할일이 있어서좋다
요즘에는 따뜻한 이불속이 좋아서 책을 핑게삼아 더 있는지 모르겠다.
그날이 그날 같지만 좋은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찌뿌둥한 몸도
좀 걸리적 거리는 기분도 어느듯 사라지고 저녁에는 오늘도 잘 지냈다는
감사한 마음으로 자리에 들게된다.
어떤때는 괜히 책을 쌓아놓고 보지 않을때도 있다.
마음이 흩어져 집중이 안되서 보다가 두고 그러다 재미를 읽어 버리고
그만 둘 때가 있는데 요즘은 계절이 도와 주는지 제법 꾸준하게 보고있다.
몇권 올려놓은 책에서 부자가 된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