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정말 많이도 온다,이런 비를 억수같이 쏟아진다고 하겠지,
새벽에 눈이 떠져 비 때문에 절에 갈 일이 걱정이더니 급기야
머리까지 좀 아픈거 같다.
좀 먼길 이지만 비 때문에 발목 잡히면 안되지,그럼...
몸을 추스리고 움직였더니 한결 기분도 나아지고 가는 길은
비도 제법 그쳐서 걱정을 덜었다.
법당 밖은 또 얼마나 많은 비가 오는지,그래도 그 기분은
차분하게 내가 경을 읽고 기도하는 이 모든 것이 축복 받은
곳이라 생각되고 마음은 더 가라앉고 경건해진다.
더도 덜도 말고 이마음 이대로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어진다.
친구 아들 생각나서 축원 더불어 올렸다.
살아있고 아니고는 언제 아무도 모르는것을.....
49일 동안 기도 잘 하고 회향 하도록 마음을 다시 한번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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