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여름밤에....

수선화9890 2017. 8. 11. 21:21

전국에서 일위를 달리며 연일찌는 듯한 더위는 그저께 비 한번으로

이제는 살만하다는 소리가 날 만큼 기온이 떨어졌다.

세상이 온난화 현상으로 변해가는 것을 확연히 느끼게 하는 더위는

유례없는 높은 기온으로 모두힘들어 한다.

이대로 간다면 적응 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거같고 생활도 많이

바뀌지 않을까...

가뭄에 목이타던 생물이나 사람도 숨통이 좀트였다고는 하나 아직은

모자란다.

이름 그대로 밀양은 꽉차게 뜨거웠다.

엇그제 그렇게 찌고 뜨거웠는데 잠시 잊어버리고 오늘밤은 풀벌레

 소리에 마음이 여유로워 지고 모처럼 시원함을 느끼며 더위가 다갔는가

 하는 간사한 마음을 가진다.

문을 열어놓고 밖을 내다보니 풍경이 얼마나 좋은지 저녁은 오로지 내가

누리고 싶은 만큼 다 가져도 나무랄 사람이 없다.

돌아보니  나름 못살았다 할수는 없지만 지금 여기서 더 이상 바랄수 없을

만클 나는 만족한다.

여기 오기까지 도와준 사람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다.

작년 이맘때는 많이도 힘들고 지치더니 사간이 약이되서 그것마저도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서 이제는 다 고맙고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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