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둔치의 코스모스

수선화9890 2022. 10. 8. 00:09

둔치(고수부지)는 물가의 언덕이라는 순수 아름다운 우리말이다.

많은 생물이 살아야 할 곳에 사람을 위한 것만 있는 것에 아쉬움이

있지만 요즘 어느 지방을 가나 아름답게 꽃을 심어서 축제도 이루어지고

사람들이 많이 머물고 즐긴다.

내일 비소식에 지금 지나면 꽃이 상할까 사진이라도 남기자 일부러 가서

여러장 찍어 한컷을 골랐다.

바람이 불어 더욱 곱게 살랑이는 모습이 집에 와서 눈을 감아도 아른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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