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엄마집에 갔다.

수선화9890 2012. 7. 31. 08:22

오랫만에 동생도 왔다 해서 엄마집에 늦게야 갔다.

연세가 높으셔도 얼굴 빛이 맑고 욕심없이 사시니

편한 모습이 보기좋다.

가볼까 말까를 운동하면서 생각했는데 얼글들 보니

잘 왔다 싶은 생각에 마음이 더 다감해 진다.

동생도 여행 갔다온 여유로움인지 많이 편한해

보여서 우려한 마음이 놓였다.

한사람이 일생을 살면서  어렵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 지혜와 인내로 겹겹이 쌓으면서

나름대로 터득하며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가까이

있다는 것을 함께 알때 다시금 소중한 가족으로 산다.

자고 가라는걸 왔더니 건장한 아들 둘이 윗통을 훌러덩

벗고 반갑게 맞네 어쩐지 집에 오고 싶더라니......

 

'일상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맞이 꽃  (0) 2012.08.03
연 냉면 먹고....  (0) 2012.08.01
뜨거운 날에  (0) 2012.07.26
여름아침에...  (0) 2012.07.24
요가   (0) 2012.07.19